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면 기분 좋죠? 하지만 그 수익을 그대로 다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. 눈에 보이지 않지만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‘세금’과 ‘수수료’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주식 초보자들이 실수하기 쉬운 투자 관련 비용들, 즉 세금과 수수료의 종류, 언제 발생하는지, 얼마나 내는지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
1. 주식 매매 시 수수료
주식을 사고팔 때는 증권사 수수료 + 유관기관 수수료가 함께 발생합니다.
- 증권사 수수료: 증권사마다 다르며 0.015% ~ 0.5% 수준
- 유관기관 수수료: 한국거래소, 예탁결제원 등에서 부과 (약 0.0036%)
✅ 최근에는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도 많으니 꼭 확인하세요!
예시:
1,000만 원어치 주식을 사고팔면?
→ 약 1,800원~5,000원 정도 수수료 발생
2. 국내 주식 세금 – 매도 시 주의!
✅ 국내 상장 주식 매매차익에는 세금이 없습니다!
(단, 대주주 요건 해당 시 과세 – 일반 개인은 해당 없음)
하지만 거래세(증권거래세)는 무조건 발생합니다.
- 증권거래세: 주식 매도 시 0.20% 부과 (코스피 기준)
예시:
1,000만 원에 매도 시 → 2만 원 세금 발생
3. 해외 주식 세금 – 수익 나면 꼭 신고!
해외 주식은 수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.
- 기본 공제: 연간 250만 원까지는 세금 없음
- 세율: 수익의 22% (양도차익 – 250만 원)
그리고 배당금을 받을 경우에는 배당소득세(15.4%)가 자동으로 원천징수됩니다.
해외 주식 예시:
- 1년 동안 500만 원 수익 → 250만 원 공제 후 250만 원 × 22% = 55만 원 세금
- 12월 말까지 직접 신고 및 납부 (연말정산 X)
4. 배당소득세 – 국내도 예외 없음
국내 주식 배당금도 세금이 발생합니다. 배당금의 15.4%는 자동으로 원천징수돼서 실제 수령액이 줄어듭니다.
예시:
배당금 10만 원 수령 → 실제 입금은 약 84,600원
5. 투자 전 반드시 체크할 것
- 📌 수수료는 증권사 앱에서 설정 확인 가능
- 📌 해외 주식 수익은 내가 직접 신고해야 함 (5월 종합소득세 신고)
- 📌 장기 투자 시 거래세보다 수수료 부담↓ → 매매 횟수 조절 중요
6. 세금/수수료 아끼는 팁
✅ 거래 횟수 줄이기: 자주 사고팔수록 수수료 누적 ✅ 비과세 상품 활용: ETF 중 일부는 배당세 비과세 혜택 ✅ 증권사 이벤트 활용: 비대면 개설 + 수수료 0원 계좌 찾기
7. 마무리하며
주식 수익이 아무리 커도 세금과 수수료를 모르면 실제 수익은 달라질 수 있어요. ‘숨은 비용’을 알고 투자하는 사람만이 진짜 수익률을 지킬 수 있습니다.
오늘 정리한 세금/수수료 정보, 처음엔 복잡해 보여도 실제로는 아주 간단한 원칙만 지켜도 문제없이 관리할 수 있어요.
다음 글에서는 ETF와 개별 주식 중 어떤 걸 선택할까?를 주제로, 투자 스타일에 맞는 종목 선택 전략을 알려드릴게요!